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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흥국생명에서 소아암 어린이 300명에게 '스마트 인형'을 선물해요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1.12 08:36:48

스마트 인형 '니버'의 모습이에요. ⓒ 흥국생명



[프라임경제] 흥국생명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인형, 꼬마 오리 '니버'를 선물했어요.

30cm 크기의 노란색 오리 모양 인형인 '니버'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흥국생명 회사가 만들었어요. 특히 인형에 기계를 붙여서, 아이들이 인형을 안으면 콩닥콩닥 뛰는 심장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어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안아줄 때 안정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되는 것에서 생각해낸 기능이에요.

또한 목소리로 연기를 하는 배우인 '성우'들의 목소리를 통해서 아픈 어린이의 이름이 담긴 100여개의 다양한 말을 상황에 따라 들려주고, 니버와 함께 나눠주는 별 목걸이를 가슴에 가져가면 니버가 노래를 부르거나 힘이되는 응원 메시지도 들려줘요.

가끔씩 방귀를 뀌는 엉뚱한 모습도 볼 수 있대요.

특히 니버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자연 그대로의 천을 사용해 만들었어요. 인형을 가지고 놀 아이들이 소아암으로 아픈 만큼, 다른 병균으로 쉽게 아플 수 있어서 깨끗함과 안전에 크게 신경을 쓴 거예요. 

흥국생명은 니버를 총 300명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나눠줬어요.

흥국생명 관계자는 "소아암의 경우 다른 병에 비해 치료기간이 보통 2~3년으로 상당히 길다"며 "학교와 친구들을 떠나 오랜 시간 동안 병원에서 생활을 해야하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니버를 통해 건강한 웃음을 다시 찾길 바란다"고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정지영(한국수출입은행 / 34세 / 서울)
정향서(목원대학교 / 3학년 / 22세 / 대전)
황선우(세종대학교 / 2학년 / 24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정문성(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30세 / 서울)
이보림(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7세 / 서울)
서지회(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 26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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