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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 "하이브리드 가치 어필 총력"

'하이브리드' 렉서스 코어 자리매김…신형 ES300h 사전계약 4000대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8.10.02 16:04:59
[프라임경제]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리딩 컴퍼니로써 뉴 제너레이션 ES300h를 통해 하이브리드 가치를 어필하는데 힘을 쏟는 것은 물론,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하이브리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다."

2일 서울 잠실 커넥트 투에서 진행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뉴 제너레이션 ES300h의 미디어 행사에서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하이브리드 리딩 컴퍼니인 렉서스는 하이브리드를 코어(core)에 자리매김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판매량을 살펴보면 90% 이상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마케팅 상무, 야스히로 사카키바라 렉서스 ES300h 치프 엔지니어,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 = 노병우 기자

실제로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지난 1~8월 ES 판매량은 4800여대, 그 중 하이브리드는 4700여대로 약 9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 아울러 한국은 지난해 중국에 이어 글로벌시장에서 두 번째로 ES 하이브리드 고객이 많은 나라로 선정되기도 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앞으로 전망을 보더라도 환경규제가 높아질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베스트 솔루션이라고 확신한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성능을 비롯해 기술적, 환경적 측면을 검토한 결과 신형 ES의 경우 하이브리드만 도입하기로 과감하게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렉서스 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인 뉴 제너레이션 ES300h는 지난 2012년 국내 수입차시장에 6세대를 출시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모델이다. 특히 ES300h는 지난 6년 동안 브랜드 내 판매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린 덕분에 '강남 쏘나타'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된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럭셔리 세단다운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전하는데 집중했다"며 "감각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뉴 제너레이션 ES300h의 반전매력 포인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정감과 승차감을 원하는 고객들, 주로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시면서 강남 쏘나타로 불렸었다"며 "이번 뉴 제너레이션의 경우 디자인은 물론, 퍼포먼스가 강조되면서 기존 40대는 고객들은 물론, 30대까지 확대되는 등 고객층이 많이 젊어졌다"고 말했다. 

즉, 과거 '강남에 사는 어머니들이 타는 차'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기준과 가치로 선택을 하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층까지 타깃으로 끌어들여 운전의 재미를 전하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앞으로도 렉서스 코리아는 고객들의 소비 특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국 네트워크 확대해나가며 '고객제일주의'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성실히 지켜나가는 등 렉서스만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렉서스 코리아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뉴 제너레이션 ES300h의 사전계약 대수가 4000대를 기록했다며 올 한 해 판매목표는 구형 모델을 포함 연 8000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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