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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항암신약 '더발루맙' 병용 임상2상 승인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0.02 15:57:50
[프라임경제] 테라젠이텍스(066700) 자회사 메드팩토의 항암 신약물질 '백토서팁'(TEW-7197)이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더발루맙'과 병용투여하는 폐암신약 임상1b·2a상에 대해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 진행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Vactosertib)과 더발루맙(Durvalumab)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는 제 1b/2a 상에 대해 승인을 내렸다고 전했다. 

테라젠이텍스 자회사인 메드팩토의 '백토서팁'은 지난달 다국적제약사 MSD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임상1b·2a상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자회사 메드팩토의 '백토서팁'은 지난달 위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제약사 MSD와 함께 임상 승인을 받은데 이어 폐암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 '더발루맙'과 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메드팩토 '백토서팁'은 지난 2008년에서 2013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 지원을 받아 이화여대에서 개발했다. 현재 국내에선 위암에 대한 제1b상 임상과 췌장암에 대한 연구자 임상이 진행, 골수이형성증에 대한 제1b·2a상 임상과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연구자임상을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메드팩토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보건복지부 지정, HI17C2196)과 공동으로 제1상 임상시험을 수행한 바 있으며, 메드팩토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임상 2상 승인과 함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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