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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래 최고치 국제 유가, '추가 상승 압력' 강화 분석 나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10.04 10:24:23

[프라임경제] 국제 유가가 4년 만에 최고치 수준을 기록 중인 가운데, 향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상현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국제 유가 분석 보고서를 통해 "유가의 추가 상승 압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수급 불안·미국의 대이란 제재와 투기적 수요의 급증 가능성이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유가가 90달러를 넘는다면 통화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신흥국 경제에 악재가 된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신흥국은 원유 의존도가 높아 무역수지 악화와 물가압력 확대로 인한 금융 불안 심리가 확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근래 텍사스서부중질유(WTI) 가격이 배럴당 76.41달러로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며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85.90달러에 이르는 등 유가가 최고점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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