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주재하고 산업계, 경제연구소 관계자가 배석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최근 국내 경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증대됐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경제는 수출이 호조를 보이나, 불확실성의 근거로 대외여건의 변화를 꼽았다.
한 참석자는 "내외금리 차 확대가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는 한편, 일부 취약신흥국의 금융 불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미·중 간 무역분쟁과 관련해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출경쟁력 제고, 교역구조 개선 등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단기 시계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제조업 경쟁력 강화, 노동시장 효율화, 규제 완화 등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장기대책을 꾸준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