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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장민승 감독 영화 'over there'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8.10.04 16:07:55
[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제작 및 지원한 장민승 감독의 예술 영화 'over there(오버 데어)'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으로 10월8일과 9일에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고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제작 및 지원한 장민승 감독의 예술 영화 'over there'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으로 10월8일과 9일에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 아모레퍼시픽

over there는 제주 자연의 비경(秘境)을 기록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제작하고 지원한, 장민승 감독의 예술 영화이다. 

장민승 감독이 2015년 봄부터 약 1000일 동안 제주도를 오가며 촬영한 over there는 감독 본인 스스로를 세상과 격리시키며 관찰하고 발견한 제주의 참다운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관광지로서 익숙한 제주의 풍경을 넘어,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존재하는 물길과 △바위 △숲 △오름 △동굴 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순식간에 안개에 가려지고 또 안개가 걷히면서 드러나는 신비로운 풍경은 수많은 신이 존재하는 영험한 장소이자 하나의 거대한 생명으로서 제주를 찬찬히 그려낸다. 

아모레퍼시픽은 한라산 국립공원 및 현지 다양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완성한 영화 'over there'와 여러 사진이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한라산 고유 식생에 대한 기록으로써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유의미한 가치를 지닐 것으로 기대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를 기록하기 위해 힘써 왔으며, 앞으로도 관련 활동과 노력에 관심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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