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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팔자 행진'에 2300선 붕괴

1.52% 하락한 2274.49⋯코스닥 0.75% 후퇴한 789.00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0.04 16:39:01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연일 계속된 외국인·기관의 매도세에 2300선을 지키지 못했다. 코스닥도 4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800선에서 더 멀어졌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08포인트(-1.52%) 내려간 2274.4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63억원, 630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이 5808억원을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 각각 67억원, 2215억원 순매도로 전체 2282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25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87개 종목이 주춤했다. 보합권에는 54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우위를 가져갔다. 화학(-5.26%), 철강금속(-4.25%), 전기가스업(-3.10%), 운수창고(-2.35%), 증권(-2.20%), 제조업(-2.14%), 운수장비(-2.13%), 전기전자(-2.02%), 의료정밀(-63.28%), 음식료업(-1.52%), 유통업(-1.45%), 종이목재(-1.15%), 서비스업(-0.69%), 금융업(-0.40%), 건설업(-0.25%), 섬유의복(-0.18%)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2.19%)의 침체가 계속된 가운데 SK하이닉스(-2.37%), 현대차(-3.11%), POSCO(-6.63%), LG화학(-6.66%), SK이노베이션(-1.11%), 현대모비스(-3.90%), SK(-0.35%), 삼성물산(-1.19%), LG생활건강(-7.71%), 한국전력(-3.85%), 삼성에스디에스(-1.98%) 등의 부진이 이어졌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0.69%), 삼성바이오로직스(2.14%), KB금융(2.94%), NAVER(0.87%), SK텔레콤(2.76%), 신한지주(1.21%), 삼성생명(0.42%)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9포인트(-0.75%) 떨어진 789.00으로 장을 마치며 790선 마저 내줬다. 외국인과 개인이 16억원, 28억원을 매도했고 기관이 109억원을 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이 각각 42억원, 284억원 순매수로 전체 325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3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74개 종목이 미끄러졌다. 보합에는 63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우세했다. 인터넷(-5.86%), 화학(-2.64%), 운송장비·부품(-2.56%), 정보기기(-1.98%), 섬유·의류(-1.82%), 기타제조(-1.67%), 컴퓨터서비스(-1.60%), 통신서비스(-1.59%), 운송(-1.48%), 의료·정밀기기(-1.38%), 유통(-1.33%), 반도체(-1.32%), 금융(-1.23%), 소프트웨어(-1.23%), 디지털콘텐츠(-1.09%), 통신장비(-0.94%), 제조(-0.89%), 기계·장비(-0.86%), 출판·매체복제(-0.85%), 음식료·담배(-0.83%), 종이·목재(-0.66%) 등도 미끄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3%)의 부진이 계속된 가운데 CJ ENM(-0.08%), 에이치엘비(-3.37%), 나노스(-1.76%), 바이로메드(-1.40%), 메디톡스(-5.03%), 펄어비스(-0.47%), 컴투스(-1.65%), SK머티리얼즈(-0.11%), 휴젤(-1.66%), 파라다이스(-1.86%), 고영(-2.97%), 코미팜(-0.41%) 등도 활기를 잃었다. 

이에 비해 신라젠(4.16%), 포스코켐텍(1.30%), 스튜디오드래곤(0.27%), 코오롱티슈진(2.35%), 셀트리온제약(0.53%), 제넥신(0.31%), GS홈쇼핑(3.75%) 등은 반등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7원 높아진 1129.9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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