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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e스포츠 경기장 첫선 "사업 확장" 본격화

e스포츠 브랜드 'WEGL' 강화 기반에 사업 전략 발표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8.10.04 18:42:28

액토즈 아레나 BI. ⓒ 액토즈소프트

[프라임경제]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자사 e스포츠 경기장을 선보임과 동시에 향후 e스포츠 사업 전략 및 계획 등을 발표하며, e스포츠 사업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액토즈소프트는 4일 서울 역삼동 자사 사옥 지하 1층에서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 조위 액토즈소프트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액토즈 아레나 오픈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e스포츠 경기장 '액토즈 아레나'는 △총길이 14미터 △5760x1080 해상도의 플렉서블 LED △경기석 12석 △관람석 100석 △10.2 채널 서라운드 입체 음향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액토즈 아레나는 단순 e스포츠 경기장을 넘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서 △방송 예능 프로그램 △MCN 콘텐츠 제작 △크로마키 스튜디오를 통한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라이브 △대회 시상식 등 다채롭게 활용될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 관계자는 "액토즈 아레나는 e스포츠에 최적화된 경기장으로서, 다양한 종목의 글로벌 대회 진행 및 한국 e스포츠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액토즈 아레나 경기장 전경 ⓒ 액토즈소프트

◆차별화 통한 성공 견인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7월 선보인 e스포츠 브랜드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의 차별화를 통해 e스포츠 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콘텐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유튜버와 스트리머 등과의 연계 및 더 많은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와 PC방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e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 '게임스타 코리아' 등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스포테인먼트 기업 갤럭시아에스엠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 SM C&C 등과 협력해 e스포츠 방송 및 매니지먼트 공동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e스포츠 온라인 플랫폼 'VSGAME.com'를 통한 △스트리밍 △클라우드 펀딩 △커뮤니티 △매치 메이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PUBG 대회 'WEGL 웨이보컵'을 시작으로 WEGL의 중국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또 다른 형태의 e스포츠 경기장을 공개를 예고하는 등 WEGL 브랜드 강화에 팔을 걷어 부쳤다.

구오하이빈 대표는 "e스포츠 사업 성공을 위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프레임을 벗어난 색다른 모델로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e스포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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