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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LG이노텍, 내년 실적 가시성 확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0.05 08:51:05

[프라임경제] KB증권은 5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내년 실적 가시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123% 늘어날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1189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북미 전략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듀얼 카메라와 3D 센싱 카메라의 채택 모델 수가 증가해 8월부터 본격 생산을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광학솔루션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3조6000억원으로 예상돼 올해 광학솔루션 매출은 15% 늘어난 5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내년에는 멀티카메라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내년 하반기 전략고객의 신제품에 트리플 카메라 탑재가 예상된다"며 "내년 광학솔루션 매출은 6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김 연구원은 전략 고객의 신제품 출시 이후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전략 고객의 신규 스마트폰에 대한 엇갈리는 판매 전망과 고가 판매 전략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그러나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략 고객이 신제품에 대한 재고관리에 치중하면서 예년 대비 급격한 재고조정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4분기 실적 하향의 위험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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