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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한글날 맞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후원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0.05 15:22:10

[프라임경제]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제572돌 한글날'을 기념해 열린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고 5일 알렸다.

4일 '한국어 말하기 대회' 시상식 후 KB국민카드 관계자가 'KB국민카드 우수상' 및 'KB국민카드 캄보디아상'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앤써니 맥매너민(호주), 클라우디아 김(폴란드), 이동욱 KB국민카드 소비자보호본부 상무, 세르마토바 아잣칸(키르기스스탄), 부이 다리(캄보디아), 소 냐붓(캄보디아). ⓒ KB국민카드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가 지난 2014년부터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 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 세계 56개국 2635명의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우수 학습 외국인 중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글, 한국문화 그리고 남북한' '나를 심쿵하게 만든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개별 발표에 이어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 평소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낸 참가자에게 수여되는 'KB국민카드 우수상'은 △호주에서 온 앤써니 맥매너민(27세·남) △폴란드의 클라우디아 김(31세·여) △키르기스스탄 출신 세르마토바 아잣칸(22세·여) 3명에게 돌아갔다.

KB국민카드의 첫 해외 자회사인 캄보디아 'KB대한 특수은행' 공식 출범을 기념해 올해 신설한 특별상인 'KB국민카드 캄보디아상'은 '시엠리아프 학당' 소속 부이 다리(23세·여)와 '프놈펜 학당'의 소 냐붓(27세·남)이 차지했다.

KB국민카드 우수상·캄보디아상 수상자 5명은 2학기 과정으로 이뤄지는 국내 주요 대학의 한국어 장학 연수에 드는 항공료, 기숙사비, 체재비 등 연수비용을 1인당 최대 4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18명에게 총 2800여만원 규모로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제공했다"며 "한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인 한류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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