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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외화증권대여서비스 개시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0.05 15:48:19

[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투자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외화증권대여서비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외화증권대여서비스는 예탁결제원에 예탁해 보관 중인 외화증권을 제3자에게 대여해주고 그 대가로 대여수익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예탁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보유외화증권을 운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대여된 증권에서 발생하는 이자나 배당금은 외화증권을 빌려간 사람에게 지급된다.

증권사 중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처음으로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대여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이를 위해 지난달 신한금융투자와 한국예탁결제원, 씨티은행은 3자 간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 "미국, 일본, 홍콩 시장 주식을 시작으로 외화증권대여서비스 대상 국가와 증권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외화증권 투자지원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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