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도세에 '5거래일 연속 하락'

0.31% 떨어진 2267.52⋯코스닥 1.94% 내려간 773.70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무너지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도 동반 하락하며 코스피와 궤를 같이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7포인트(-0.31%) 떨어진 2267.52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2005억원, 기관이 1123억원 사들였으나 외국인이 3282억원 팔아치웠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474억원 순매도, 비차익 156억원 순매수로 전체 318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27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64개 종목이 추락했다. 보합권에는 64개 종목이 자리했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우세했다. 비금속광물(-3.00%), 의약품(-2.20%), 건설업(-1.92%), 은행(-1.18%), 종이목재(-1.11%), 섬유의복(-1.08%), 증권(-0.98%), 서비스업(-0.57%), 화학(-0.48%), 제조업(-0.44%), 음식료업(-0.43%), 운수장비(-0.30%), 전기가스업(-0.24%), 전기전자(-0.17%), 의료정밀(-0.16%) 등이 우울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0%)가 보합세에 머문 가운데 셀트리온(-0.52%), 삼성바이오로직스(-3.42%), LG화학(-1.67%), 신한지주(-0.11%), 현대모비스(-0.48%), LG생활건강(-0.50%), 한국전력(-1.09%), 삼성에스디에스(-0.67%) 등이 고전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43%), POSCO(1.64%), 삼성물산(0.40%), KB금융(0.18%), NAVER(1.29%), SK텔레콤(0.54%), SK이노베이션(0.45%), SK(2.65%), 삼성생명(0.41%) 등은 선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30포인트(-1.94%) 빠진 773.70으로 장을 마치며 폭락했다. 개인과 기관이 714억원, 256억원 사들였고, 외국인이 997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38억원 순매수, 비차익 381억원 순매도로 전체 343억원 매수 우위였다. 상한가 없이 26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934개 종목이 뒷걸음질 쳤다. 보합에는 67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확실한 우세였다. 비금속(-5.32%), 기타서비스(-4.22%), 운송장비·부품(-3.14%), 제약(-2.60%), 인터넷(-2.55%), 일반전기전자(-2.41%), 출판·매체복제(-2.25%), 방송서비스(-2.13%), 제조(-2.09%), 컴퓨터서비스(-1.91%), 통신방송서비스(-1.93%), 금속(-1.89%), 통신장비(-1.64%), 정보기기(-1.53%), 반도체(-1.47%), 금융(-1.41%), 소프트웨어(-1.41%), 기계·장비(-1.21%), 화학(-1.11%), 통신서비스(-1.10%), 디지털콘텐츠(-1.07%) 등이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23%)가 반등한 가운데 나노스(1.54%), 매디톡스(0.07%), 파라다이스(1.36%), 코미팜(0.62%) 등은 호조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신라젠(-7.35%), CJ ENM(-2.53%), 에이치엘비(-6.42%), 포스코켐텍(-7.44%), 바이로메드-(4.70%), 스튜디오드래곤(-1.63%), 펄어비스(-0.05%) 코오롱티슈진(-3.38%), 셀트리온제약(-1.59, 컴투스(-40%), SK머티리얼즈(-0.06%), 제넥신(-8.35%) 등의 분위기는 흐렸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오른 1130.4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