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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18 아라가야 달빛마중' 참가자 8일 모집

'달빛마중 버스투어' 40~60명 선착순 모집, 길거리 풍성한 함안 가을여행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0.06 13:54:36

아라가야 달빛마중. ⓒ 함안군청

[프라임경제] 함안군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아라가야 달빛마중' 야간 걷기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8일부터 모집한다.

'아라가야 달빛마중'은 아라가야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함안말이산고분군을 깊은 가을 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거닐어보는 이색 콘텐츠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금·토·일 저녁 총 5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함안박물관 광장에서 직접 청사초롱을 만들어 말이산 고분군을 탐방한 뒤 국악공연을 감상하는 순서로 저녁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매회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방법은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man.go.kr) '여행도우미' 메뉴 중 '관광프로그램 참가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을 밤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참여자는 추위와 해충 피해에 대비해 따뜻한 옷, 편안한 운동화 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필수다.

야간에만 즐기는 짧은 프로그램이 아쉽다면 함안의 가을철 주요 관광지를 엮은 '달빛마중 버스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아라가야 달빛마중. ⓒ 함안군청

오는 20일, 27일 2회에 걸쳐 운영되는 '달빛마중 버스투어'는 악양생태공원, 입곡군립공원, 함안승마공원 등을 방문한 후 야간 달빛마중까지 참여하는 버스투어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아동·청소년은 1만8000원, 성인 2만2000원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회당 4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에는 입곡저수지 무빙보트 탑승, 승마&말 먹이주기 체험과 야간에 진행되는 '아라가야 달빛마중'이 포함돼 있다.

함안군 관계자는 "아라가야 달빛마중은 말이산고분군 중턱에서 환상적인 노을과 고분군 위로 떠오른 달빛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낭만적인 경험"이라며 "함안에서만 가능한 낭만여행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도 쌓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체육관광실 관광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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