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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에 1억1300만원 기부

 

조규희 기자 | ckh@newsprime.co.kr | 2018.10.07 17:28:26
[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 대표 차남규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피해복구를 위해 10만달러(한화 약 1억1300만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성금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PT. Hanwha Life Insurance Indonesia, 법인장 염경선)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피해 복구에 쓰여질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로 진출한 한화생명 현지 법인은 자카르타에 있으며, 3개 본부, 16개 팀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주요 거점도시인 자카르타, 수라바야, 메단, 스마랑, 발리 등에 13개 영업점이 개설돼 있고, 1131명의 개인영업 설계사가 변액보험, 교육보험, 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2017년말 기준 총자산은 원화기준으로 약 1692억원이며, 수입보험료는 152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왔다. 어린이를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기증했으며, 17~24세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400여명의 청소년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한화생명 해외사업관리팀장 오지영 상무는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활동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인도적 지원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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