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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GS건설,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0.08 10:24:18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7만3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83.5% 증가한 2조9100억원, 201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축·주택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3분기 발생했던 아랍에미리트 루마이타(Rumaitha) 손실, 수주 실패 비용 등 판관비 증가에 대한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국내 주택 분양 계획은 약 2만5000세대(8월 누계 1.0만 세대)가 될 것으로 보이나, 2분기 건축·주택 수주잔고 감안 시, 향후 연간 2만5000~3만세대의 안정적인 분양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그는 "동사의 해외 모멘텀도 본격적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라며 "연내 타깃 프로젝트인 사우디아라비아 턴어라운드를 비롯해 디왁싱(D-Waxing), 알제리 소나트랙 정유공장에 대한 수주 기대감과 함께 내년 아랍에미리트의 GAP(단독 입찰), 인도네시아 발리파판 정유공장, 롯데케미컬 타이탄 NCC(나프타분해설비) 등 관련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총 10조원 규모의 개발 사업에 대한 시범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3개 부지 중 투티엠(1억6000불)과 냐베 신도시(1억5000불)에 각각 약 30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빌라 착공을 계획 중으로 투티엠 부지는 올해 11월 사전 청약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 연구원은 본격적인 해외 모멘텀 구체화와 함께 안정적인 그룹사 물량 확보, 이익 증가에 따른 연말 배당 기대감 역시 긍정적으로 건설업종 내 당사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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