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산청군 "秋色 물든 산청동의보감촌으로 오세요"

전국 최대 구절초 군락지 장관, 백일홍·코스모스 가을꽃 반겨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0.08 11:37:49

산청동의보감촌 한방테마파크에서 가족들이 꽃 밭을 배경으로 화목한 사진 한컷을 촬영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가을색으로 물든 산청동의보감촌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청군은 국내 최대규모의 한방테마파크인 동의보감촌에 구절초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만개했다고 8일 밝혔다.

동의보감촌은 전국 최대 구절초 군락지로, 백두대간 마지막 준봉인 왕산과 필봉산 아래로 해발 400m 높이의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약 9억9000㎡ 규모의 구절초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특히 한의학박물관 뒤쪽부터 동의전까지 산책로로 이어진 허준순례길과 형형색색의 가을꽃과 약초가 반기는 약초테마공원을 천천히 걷다보면 코 끝을 간질이는 구절초 향기에 한껏 취할 수 있다.

산청동의보감촌 한방테마파크. ⓒ 프라임경제

시간이 허락한다면 동의전에서 산청한방휴양림으로 이어지는 구절초길을 느긋하게 걸어도 좋다.

산청군 관계자는 "청정한 동의보감촌에서 구절초와 함께 건강과 힐링이라는 보약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절초는 국화과의 다년생 약초로 5월 단오에는 줄기가 다섯마디였다가 음력 9월9일이면 아홉 마디가 되고, 이때 따야 약효가 좋다해서 이름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