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남해군 평생학습축제 '배우고 나누며 통하다' 19일 개최

20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서 군내 50개 평생학습 기관 단체 참여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0.08 12:06:30

평생학습축제 어르신백일장. ⓒ 남해군청

[프라임경제] 남해군 평생학습인들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인 '제3회 남해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9일과 20일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배우고 나누며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군내 50개 평생학습 기관·단체 및 군민 3000여명이 참여해 평생학습인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축제 첫 행사는 어르신들의 정보활용능력을 뽐낼 도전 IT실버벨이며 19일 오전 10시30분 현장에서 시작된다. 이어 개막행사는 오후 2시에 개최되며 IT실버벨 및 한글백일장 대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또 홍보·체험부스는 군내 평생학습기관·단체가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자가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50여개의 부스가 조성돼 퀼트, 캘리그라피, 천연 화장품, 손사랑서금요법, 네일아트체험 등이 펼쳐진다.

공연행사는 남해문화원, 남해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부설노인대학,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군내 평생학습기관·단체 30여개 팀이 건강체조, 한국무용, 댄스공연,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무대도 선보인다.

축제의 절정은 20일 오후 2시에 시작될 특별공연으로 창원시윈드오케스트라가 팝그룹 '아바' 명곡들의 합창과 무용의 콜라보 뮤지컬인 '맘마미아' 갈라콘서트를 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군은 축제 개최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주무대와 햇볕가림 대형텐트가 마련된 관람석 등 시설물 설치는 물론 행사장 안전과 교통대책 수립, 홍보활동 등 각 분야에 걸쳐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를 선도하는 남해군은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내실 있는 평생교육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 축제가 배움의 열기를 결집하고 더욱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2005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았으며, 다양한 평생학습 기관·단체에서 어르신, 여성, 농업인, 소외계층 군민 등 연간 1만5000여명이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