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남 볼링 신백호, 장애인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8.10.09 17:34:37

신백호 선수(앉아 있는 선수)와 전남장애인체육회 직원들. ⓒ 전남도장애인체육회

[프라임경제]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전남 볼링의 간판 신백호 선수(남·48·순천/지체1급)가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TPB8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백호 선수는 총 19명이 출전한 이번 TPB8 남자 개인전 경기에서 총점 1223점으로 2위(한국 곽민규 선수)와의 점수차를 103점으로 벌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신백호 선수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경기 216점, 2경기 179점, 3경기 189점, 4경기 245점, 5경기 236점, 6경기 158점 총 1223점(평균 203.33)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흔들림 없이 발휘했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전남장애인체육회장)는 현지에 나가있는 전남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을 통해 축전을 전달했다.

신백호 선수는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했지만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기간 내내 임했고, 금메달을 따는 이 순간을 매번 그려왔다. 꿈이 현실로 이뤄진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기쁘고 이 기쁜 마음을 어떻게 표현 할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