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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JTC, 내년 잠재 이연 수요 기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0.10 09:28:33

[프라임경제] IBK투자증권은 10일 JTC(950170)에 대해 내년에 잠재 이연 수요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민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관광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는 지진, 태풍 등 잇따른 자연재해로 인해 방일 관광객 감소 가능성이 예상된다"며 "과거 큰 자연재해 이후 관광수요 정상회복에 평균 3~6개월 정도 걸린 점과 겨울철 비수기를 고려하면 내년 봄 사쿠라 시즌부터 의미 있는 수요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잠재 이연 수요와 내년 10월 소비세 인상(8→10%),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 영향으로 방일여행객 장기 성장 추세는 유효해 보인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14년 소비세 인상(5→8%) 이후 방일관광객 소비액이 대폭 증가했던 사례(2015년 전년 동기 대비 71.5% 급증)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연말 저점 매수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제언했다.

한편, 그는 "당초 동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목표는 17% 성장이었으나 하반기 잇따른 자연재해로 인한 방일 관광객 감소로 하향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다만, 4월 고점 대비 주가가 60% 가까이 하락한 상태로 이미 악재를 상당부분 반영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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