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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관계자 "중국 정부 위안화 방어 능력 문제 없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8.10.10 10:17:44

[프라임경제] 모리스 옵스펠드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일(현지시각) 최근 위안화 변동에 대해 중국 정부의 방어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망했다.

옵스펠드 이코노미스트는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 동안 있은 기자회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위안화는 올해 들어 강한 매도 압력에 몰린 바 있다. 특히 시장 우려가 컸던 3월에서 8월 사이에 달러에 대해 8% 이상 떨어졌으며,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019위안으로 설정한 뒤 심리 저항선인 7위안에 육박하는 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옵스펠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가 성장 부양책과 금융 안정성을 확보하는 정책 사이에서 "균형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중국 정부의 위안화 방어 능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그는 "금융시장이 위안화의 단기적인 움직임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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