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고양시 교향악단, 2018 마스터 시리즈Ⅲ 개최

오는 12일 고양 아람누리 하이든 홀서 선뵐 예정⋯세계적 첼리스트 문태국 협연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0.10 12:14:05
[프라임경제] 고양시 교향악단(이하 고양 시향)은 정기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2018 마스터 시리즈Ⅲ'이 오는 12일 고양 아람누리 하이든 홀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 시리즈는 지난 7월14일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협연한 '브르크너 심포니 7번'의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필두로 8월18일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협연한 '차이콥스키 심포니 4번'의 '마스터피스 시리즈Ⅱ'까지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에 선보일 세 번째 마스터피스 시리즈에 준비된 프로그램은 모두 3작품으로 관현악법이 탄탄한 곡들로 준비됐다. 

러시아에서 스페인을 생각하며 작곡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카프리치오'와 조국을 그리며 미국에서 작곡한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은 변방의 정서를 품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탁계석 평론가는 "고양 시향이 인구 백 만의 고양시 수준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리기 위해 마스터 시리즈라는 무한 도전을 통해 프로의식을 보인 것"이라고 이번 공연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첼로 협주곡은 △제1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연소 대상 △독일 올덴부르그 청소년 국제 콩쿠르 1등 △2011년 제3회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 1등 △2014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1등을 비롯해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적인 첼리스트로 성장한 문태국이 협연할 예정이다.

올해 창단 첫해를 맞는 고양시 교향악단은 마스터피스 시리즈 4회 공연 외에도 '행주 역사공원 음악회'와 '호수 예술축제' 등의 지역 축제를 포함해 고양 지역 곳곳을 찾아가며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티켓 예매 및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