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올해로 만100세(1918년 출생)가 된 어르신들에게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증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고흥군이 밝힌 올해 만100세 어르신은 총 11명(남 2명, 여 9명)으로, 읍·면사무소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청려장과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
올해 100세가 되신 도양읍의 전 모 할머니 가족들은 어머님의 장수 비결을 채식 위주의 건강한 식생활로 꼽았다.
현재 고흥군 100세 이상의 장수 어르신은 총 33명(남 4명, 여 29명)이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5558명이다. 최고령자는 포두면 후동마을 신 모 할머니 1908년생으로, 올해 110세다.
고흥군은 '노인이 살기 좋은 고흥'을 표방하며,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인 건강복지타운 건립을 비롯해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