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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목포항 항만운송사업 운영실태 조사

검수·검량·감정사업 등록기준 유지 여부 조사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8.10.10 15:54:33

[프라임경제]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이번달 1일부터 약 7주간에 걸쳐 목포항에 등록한 검수·검량·감정사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항만운송사업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항만운송을 하는 사업으로 화물을 선박에 싣거나 선박에서 내리는 항만하역사업, 화물의 개수를 계산하거나 그 화물의 인도·인수를 증명하는 검수 사업, 화물이나 선박에 관련된 증명·조사·감정을 하는 감정사업, 화물의 용적이나 중량을 계산하는 검량 사업 4종류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검수업체(6개사)와 검량·감정사 업체(3개사)를 대상으로 등록업체 현황을 확인하고 최근 1년간 사업수행실적, 무자격자에 의한 사업 수행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은 운영실태 점검 결과 검수·검량·감정사업 등록기준 유지 조건에 미달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해당 사업의 정지 또는 등록을 취소할 방침이다.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건전한 항만운송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항만서비스 수준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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