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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머신러닝 부정사용방지시스템' 구축…듀얼 체제 가동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0.10 15:57:34
[프라임경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FDS(Fraud Detection System, 부정사용방지시스템)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머신러닝 기법이 적용된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0일 알렸다.

이로써 국내외 온·오프라인 및 현금융통(불법 사금융) 영역 등 부정거래가 발생하는 모든 영역에 머신러닝 FDS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부정거래로 확인된 거래는 실시간 학습 시스템에서 재학습 돼 기존에 판단하지 못한 패턴을 스스로 학습, 운영 시스템에 반영한다.

즉, 지능화되는 부정사용기법을 실시간 학습해 탐지 능력을 획기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 더해 부정거래 승인을 스스로 차단하고 신한카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에게 안내하는 기능까지 추가 개발해 피해금액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 앱으로 각종 부정사용 탐지 결과를 확인하고 직접 신고할 수 있으며 조사 진행 상황 등도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머신러닝 FDS과 함께 기존 FDS도 운영하는 듀얼 체제로 부정사용 탐지 적중 성능을 극대화하고, 각 영역 비효율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와 상호 공유를 통해 그룹 차원의 원신한 전략 제고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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