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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15일부터 가축 감염병 특별 대응 돌입

비상대책상황실 24시간 연락체계 가동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18.10.10 16:07:02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는 오는 15일부터 구제역과 AI,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발생우려가 높은 가축 감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축방역 현장훈련 모습. ⓒ 당진시청

시는 이미 지난달 10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조기 설정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 중으로, 15일부터는 비상대책상황실을 3인 1조로 구성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가금, 양돈농가 예찰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공동방제단 등을 활용해 소규모 농장과 취약농가에 대한 소독을 주 2회 이상 추진하고, 도계장과 사료공장의 소독점검을 주 1회로 강화한다.

아울러, 합덕읍 석우리 등 가금류 농가와 인접한 소류지 주변에 야생 조류퇴치 시설을 설치해 AI 예방도 추진한다.

방역활동과 별개로 지역 내 900개소 사육농가, 4만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도 내달초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달 7일 송악읍에 위치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시연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AI‧구제역 발생 상황을 가정한 가상방역 현장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날 훈련 과정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전국의 가축방역 관련 기관에 배포돼 가축방역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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