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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20선까지 후퇴⋯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

1.12% 떨어진 2228.61⋯코스닥 2.56% 폭락한 747.50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0.10 16:35:33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를 막지 못하며 종가 기준 연중 최저치를 갱신했다. 코스닥지수도 20포인트 가까이 폭락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2포인트(-1.12%) 후퇴한 2228.6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297억원을 팔아치웠으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8억원, 1155억원 사들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345억원 순매수, 비차익 567억원 순매도로 전체 222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107개 종목이 뛰었고 하한가 없이 767개 종목이 내려앉았다. 보합권에는 23개 종목이 머물렀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우위를 점했다. 건설업(-6.26%), 기계(-6.19%), 의료정밀(-6.16%), 비금속광물(-6.01%), 종이목재(-5.02%), 전기가스업(-3.56%), 증권(-2.84%), 운수창고(-2.67%), 의약품(-2.54%), 화학(-2.43%), 섬유의복(-1.48%), 운수장비(-1.32%), 제조업(-1.12%), 금융업(-0.92%), 철강금속(-0.88%), 유통업(-0.86%) 등의 침체가 계속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78%)의 오름세가 이어진 가운데 POSCO(0.18%), SK텔레콤(2.33%), 신한지주(1.32%), 삼성생명(0.21%) 등이 선전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1.26%), 셀트리온(-1.21%), 삼성바이오로직스(-4.13%), 현대차(-1.64%), 삼성물산(-0.81%), KB금융(-1.07%), LG화학(-1.71%), SK(-0.70%), 현대모비스(-1.20%), SK이노베이션(-0.69%), LG생활건강(-4.20%), 삼성SDI(-0.21%), 삼성에스디에스(-2.53%) 등은 부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5포인트(-2.56%) 떨어진 747.50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474억원, 24억원 매도했고, 개인이 462억원 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 각각 39억원, 200억원 순매도로 전체 238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1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98개 종목이 후퇴했다. 보합에는 29개 종목이 위치했다.

업종별로는 내림세가 우세했다. 건설(-6.15%), 금속(-5.96%), 일반전기전자(-4.98%), 운송(-4.93%), 정보기기(-4.74%), 기계·장비(-4.53%), 종이·목재(-4.23%), 섬유·의류(-4.07%), 출판·매체복제(-4.00%), 화학(-3.83%), 디지털콘텐츠(-3.64%), 소프트웨어(-3.41%), 기타제조(-3.31%), 통신장비(-3.26%), 제조(-3.22%), 운송장비·부품(-3.20%), 금융(-3.11%), 의료·정밀기기(-2.79%), 반도체(-2.48%), IT부품(-2.43%), 음식료·담배(-2.41%), 유통(-2.39%), 유통(-2.39%), 오락·문화(-2.29%) 등이 추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5%)의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나노스(-1.25%), 에이치엘비(-2.19%), 메디톡스(-4.38%), 스튜디오드래곤(-1.07%), 펄어비스(-4.74%), 코오롱티슈진(-2.39%), 셀트리온제약(-2.56%), SK머티리얼즈(-0.77%), 컴투스(-3.84%), 파라다이스(-1.33%), 휴젤(-0.10%), 코미팜(-1.41%), 고영(-3.94%) 등도 침울했다. 

이에 비해 신라젠(1.94%), CJ ENM(2.12%), 포스코켐텍(0.45%), 바이로메드(0.92%), 제넥신(0.11%), GS홈쇼핑(3.30%) 등은 호조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상승한 1134.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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