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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롯데칠성, 견조한 실적과 모멘텀"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0.11 09:11:35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1일 롯데칠성(005300)에 대해 견조한 실적과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롯데칠성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6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11.9% 증가하겠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측면에서는 바닥이 분명히 확인됐다"며 "1년 넘게 수익성 악화에 일조한 맥주 부문의 기저효과가 하반기부터 시작되고, 광고선전비 역시 소폭이나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외형도 성장세라는 분석이다. 내년 맥주 매출액은 17.2% 늘어난 1769억원까지 증가가 기대된다는 것.

홍 연구원은 "소주에서의 유통 능력이 맥주의 안정적 브랜드 안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류의 실적 개선으로 12개월 선행 영업이익은 31.6% 증가한 759억원까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은 소주에서 찾아야 한다"며 "연내 1, 2위 사업자의 소주 가격 인상이 전망되는 가운데 6% 인상할 경우 내년 전사 영업이익은 보수적으로도 10~15% 증가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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