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4000만달러 상당 턴키 공사 수주

2018-10-11 09:43:35

- 호주 시드니 노후 지중선 교체 '오세아니아 입지 확인'

[프라임경제] 대한전선(001440)이 호주에서 HV(High Voltage)급 턴키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오세아니아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호주 전력회사 오스그리드(Ausgrid)가 발주한 약 4000만달러(USD 기준) 규모 132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요구되는 턴키(Turn-Key) 베이스 방식으로, 전력망 설계부터 △케이블 및 접속재 생산 △접속 및 토목 공사 △시험까지 대한전선이 전 과정을 책임지고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드니 지역 노후한 지중선(地中線)을 새로운 선로로 교체하는 공사 일환으로, 대한전선은 2016년과 2017년에 동일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완수해 오스그리드 신뢰를 받았다.

실제 대한전선은 앞선 프로젝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오스그리드가 주최한 행사(Strategic Partner Summit 2018)에서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상을 수상했다. 

해당 행사는 파트너와 비전 및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한 파트너를 치하하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케이블 제조사와 전력기자재 및 시공업체 등 5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단 4개 기업만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전선은 케이블 업체뿐 아니라 국내 업체로서도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대한전선은 뉴질랜드 전력청으로부터 상반기 수주한 약 1800만달러(USD 기준) 규모 220kV급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오세아니아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오클랜드 인근에 주거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기존 가공선(架空線)을 지중화하는 프로젝트로, 이 역시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006년에 호주를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전력시장 진출 후 굵직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확고한 신뢰를 받아 왔다"며 "베트남 생산 법인 대한비나를 활용하는 등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추가 확보해 오세아니아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훈식 기자 ch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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