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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태풍 '콩레이' 피해농가 일손돕기 나서

곤명면 쥬키니 호박농가 9동 일손돕기 지원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0.11 12:56:55

사천시가 태풍 '콩레이' 피해농가에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 사천시청

[프라임경제] 사천시는 지난 10일 경남도청 농정국과 협력해 태풍 '콩레이'로 인해 침수피해가 가장 컸던 곤명면 송림리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피해 농가는 쥬키니 호박을 약 0.9ha(9동)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태풍으로 전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사천시와 도 농정국은 하우스 주변 배수로 정비, 자재정리, 고사작물 제거, 비닐 벗기기 등을 작업했으며, 많은 일손 덕분에 약 2주 가량의 작업량을 하루 만에 마칠 수 있었다.

피해 농가는 "올해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많은 재해에 생계유지가 어려웠는데 일손 요청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천시 관계자 "아직까지 태풍으로 인해 복구 작업이 필요한 농가가 있어 적극적으로 일손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일손돕기가 피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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