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특집] "양질의 서비스업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때"

2018-10-11 14:41:19

[프라임경제] 장기적 경기침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여파로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이미 제조업과 대면업무는 직격탄을 맞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비 대면채널인 컨택센터 분야는 일자리가 큰 위기를 겪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챗봇이 컨택센터 일자리를 위협할 것처럼 예견되던 때도 있었지만, 가치 있는 다양한 상담을 바탕에 두고 어떤 산업보다 활발한 구인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즉, 어차피 일자리 감소가 예상되는 제조업 일자리를 붙들겠다는 헛수고 대신,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비스업, 특히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미다. 정부에서는 저임금과 감정노동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비스산업에서 자긍심을 느끼며, 일한 만큼 대우 받고, 일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할 때다.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간 정부가 추진했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주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상승에 기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다. 

기업을 옥죄고 있는 규제를 푸는 대신 새로운 규제를 만들면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건 '어불성설' 아닐까 싶다. 규제는 제거해 기업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게 정부의 역할일 것이다. 

황규만 컨택센터산업협회 사무총장

황규만 컨택센터산업협회 사무총장 press@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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