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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간호협회, 직업건강협회로 새로운 출발

"명칭 변경 계기 삼아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 매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10.11 15:05:10
[프라임경제] 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명칭을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이하 직업건강협회)'로 변경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한국산업간호협회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에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법인이다. 

최근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아르바이트생, 특수고용근로자, 취업준비생 등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확대하고자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거쳐 직업건강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새 출발을 하게 되는 협회는 서울 서초구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자살예방, 과로사 방지,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매진할 예정이다. 

정혜선 협회장은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기업과 사회, 국가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협회 명칭 변경을 통해 건강한 직장,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직업건강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직업건강협회는 오는 31일 서초동 사옥에서 명칭 변경 및 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화중 직업건강협회 초대회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현판제막식 및 사옥투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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