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서울 콜센터를 새롭게 이전하면서 '업계 1위 콜센터'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17년간 종로에서 운영했던 콜센터를 다동으로 이전하는 서울 콜센터 이전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콜센터를 이전하면서 업계 1위 콜센터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 하나카드
종로에 위치했던 콜센터는 건물과 시설이 노후화 돼 여름에는 자체 에어컨을 설치하여 운영했음에도 전기 부족으로 냉방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상담원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부족해 콜센터 운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다동으로 이전한 서울 콜센터는 젊은 여성직원이 많은 상담사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서울 중구 다동으로 이전 위치를 선정하면서 종로, 충정로, 문래 등 여러 곳에 나눠져 운영하던 콜센터를 통합하게 됐다.
아울러 넉넉한 상담석 확보, 카페테리아식 휴게공간과 개별 지도가 가능한 코칭 룸을 설치하는 등 상담원을 배려한 시설로 새롭게 단장했다.
정수진 대표는 "새롭게 단장된 콜센터로 이전해 좀 더 안정적으로 고객 상담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드업에서 콜센터는 고객과 최접점에서 실시간 의사소통 기능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채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울 콜센터 이전을 기점으로 고객응대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업계 1등 콜센터로 도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4월 광주고객센터를 개소했다.
하나카드와 광주광역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하나카드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고객센터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45일여만에 고객센터를 오픈했다.
한편, 정수진 대표는 2016년 3월 취임사에서 하나카드가 성장하기 위해 꼭 실천해야 할 5대 과제 중 하나로 손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콜센터의 영업지원 기능 강화'를 제시했으며, 콜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매달 힐링 피크닉을 진행하는 등 콜센터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