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Merck Sharp & Dohme Research Gmbh와 란투스(Lantus)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해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Merck는 계약 해지 조건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미 분담한 개발비 등을 포함한 보상금 1755억38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Merck의 계약 해지 요청 및 보상 제안을 수용했으며 Merck는 해지 계약 발효일로부터 30일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