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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광도 해상, 바다에 빠진 외국인 선원 사망

투묘 중 앵커 줄이 다리에 걸려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조사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8.10.12 08:49:11

[프라임경제] 여수시 삼산면 광도 해상에서 투묘 중 앵커 줄이 다리에 감겨 바다에 빠진 30대 인도네시아 선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11일 오후 5시29분경 여수시 삼산면 광도 인근 해상 연안자망어선 N 호(9.77톤, 승선원 3명, 여수선적)에서 바다에 빠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외국인 응급환자가 발생해 선장 C 모(61세, 남, 여수 거주) 씨가 구조요청 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100톤급 경비정을 급파해 외국인 T 모(30세, 인도네시아)씨를 인계받아 원격 의료시스템을 가동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해경 관계자는 "외국인 T 모 씨가 이날 오후 5시경 조업을 끝내고 광도 인근해상에서 투묘 중 앵커 줄이 다리에 걸려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위해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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