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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 상장예비심사 통과…내달 중 코스닥 상장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0.12 13:51:08

[프라임경제] 아주IB투자(대표이사 김지원)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아주IB투자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VC로, 설립 이후 현재까지 28개 펀드를 청산한 바 있으며 AUM이 1조4000억원(2018년 9월말 기준)에 달한다.

특히 2014년 이후 꾸준히 1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 창출하고 있으며, 45년간의 투자 경험 및 체계적인 투자 관리 시스템 등 차별화된 투자 노하우를 갖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4년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를 개설한 아주IB투자는 미국 진출 후 14개 기업에 투자해 그 중 11개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고, 올 9월 말 기준 미주사무소 IRR(내부수익률)이 28%에 달하는 등 미국 바이오테크 VC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김지원 아주IB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시장 입성이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갖춘 VC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IB투자는 내달 내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장주간은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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