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함안군지회(회장 최관례)는 지난 11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안 주요거리 1.5km를 행진하는 '제39회 흰 지팡이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흰 지팡이가 가지는 상징인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큰 의미를 일깨우는 자리로,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한 관심과 일반인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거리 캠페인을 통해 흰 지팡이가 가지는 상징적 의미를 알리고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확보와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10월15일 '흰 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1980년 10월에 공식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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