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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참관

청년 정치 참여 활성화 기대…현실정치 경험 통해 '청년정책' 전문성 강화

이윤형 기자 | lyh@newsprime.co.kr | 2018.10.15 18:35:13
[프라임경제] '대학생 국회' 소속 청년들이 적극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생 국회 대변인단 소속 하소라, 한규민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관했다. 

대학생 국회는 지난 1월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의 공동 주최로 출범했다. 실제 국회와 같이 국회의장단, 국회사무처를 비롯한 16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대학생 국회는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 개선점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직접 입법 활동을 통해 현실정치에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국회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 대학생 국회


특히 이번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체험은 현실정치 경험을 통한 청년정책 전문성 강화와 함께 대학생 국회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체험단을 기획한 서재영 대학생 국회 의장은 "국정감사 체험단은 의정활동의 꽃인 국정감사 현장을 청년들이 직접 참관해 봄으로써, 국감의 중요성 인식과 국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며 "체험보고서를 작성해 청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국정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대표 참석자이자 대학생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간사직을 맡고 있는 한규민 의원은 "대학생 국회의원 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대한민국에 산적한 여러 현안에 대해 청년의 입장에서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하소라 의원은 "대학생 국회의원의 이름으로 국정감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면서도, 청년들을 대변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승우 대학생 국회 대변인은 "대학생 국회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 개선점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직접 입법 활동을 통해 현실정치에 참여하고 있다"며 "국정감사 참관은 새로운 정치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현실정치를 몸소 체험하며 개선해야 할 부분을 찾아 더 나은 청년정치를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은 “국정감사 체험단은 대학생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회 체험 행사 확대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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