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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문화의 달'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

'순천만에 뜬 문화의 달' 주제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8.10.16 09:57:44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18 문화의달' 포스터. ⓒ 순천시

[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2018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 문화의 달'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문화의 달'은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달로 매년 10월20일 '문화의 날'을 전후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오랜 기간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해 오다가 2000년대 들어서부터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고 있다.

2018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에서는 '순천만에 뜬 문화의 달'을 주제로 하고 '순천만 문화를 품다!'를 슬로건으로 삼아 풍성한 문화상차림을 마련했다. 이번 문화의 달 기념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의 주인공 뮤지컬 가수 홍지민 그리고 인기방송 팬텀싱어가 낳은 스타 곽동현, 이동신, 박요셉이 출연해 최선용이 지휘하는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선사하게 된다.

20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 주 무대에서 펼쳐질 기념식의 절정은 주제공연 '순천만 판타지'로 순천의 이야기를 판타지로 풀어낸 작품으로 불꽃, 대형 오브제, 영상, 에이리얼 퍼포먼스,특수효과가 결합된 작품이다. 첨단 무대기술이 덧입혀져 의외성과 판타지가 큰 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생태도시 순천의 미래를 보고 즐기게 될 것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도시 숲은 도서관의 모습을 연출하게 될 '달무리 정원도서관'이 거대한 어린이 책 놀이터로 가족과 함께 '쉼'을 이야기하기에 알맞은 장이 될 것이다.

이어 20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국제컨퍼런스홀에서 전국의 지역재생 전문가와 문화기획자 그리고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문화적 지역재생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또한 '순천만 한반도 평화문화 토크콘서트'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한반도에 불고 있는 화해와 평화의 바람을 전국의 지자체들이 지지함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순천시가 앞장서 분위기를 조성해 가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한국 홍보대사로 잘 알려진 성신여대 서경덕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크콘서트는 순천시 허 석 시장의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과 문화의 역할'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그밖에도 청년의 힘으로 만든 청년들의 잔치 한마당 청년문화 놀장인 '차오름'과 음악평론가이자 해설가인 이석열씨가 진행하는 브런치 콘서트, 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리퍼블릭 페스티벌이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에서 펼쳐지고, 이 외에도 순천만 깃발 시화전을 비롯해 게릴라 콘서트와 순천 아고라 등이 펼치는 다양한 문화 상차림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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