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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지역 제조업, 하반기 경기 하락 전망

내수시장 둔화에도 여수지역 석유화학업종 신규 투자 긍정적 전망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18.10.16 09:59:48

[프라임경제]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가 지역 내 18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4/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결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전망조사 수치는 '80.9'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동일분기 보다 7.1 하락한 결과라고 밝혔다.

여수상의는 본 조사에 응답한 제조업체의 기업경기 체감지수의 하락의 원인으로 내수시장 둔화, 최저임금 등의 고용환경 변화를 꼽았다.

반면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응답한 기업(68개) 중 석유화학연관업체(34개)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체감지수는 '88.2'로 조사됐다. 이는 여수지역 전체체감지수인 80.9보다 높은 수치로, 지난 분기보다도 5.8 높은 값이다. 이는 여수산단에 공장신설·증설 등의 6조원 대의 신규 투자가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최근 내수시장 둔화, 고용환경의 변화 등으로 향후 여수지역 경기가 우하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여수지역의 석유화학 업종은 6조원 대의 공장 신설·증설 소식과 영업이익율의 지속적인 성장추이가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작용해 체감효과가 높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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