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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애경산업, 수출 부진으로 아쉬운 3분기 실적"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8.10.16 09:15:41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16일 애경산업(018250)에 대해 아쉬운 3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9만2000원으로 8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915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217억원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부문의 매출은 73% 성장한 929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18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0%를 달성할 예정이다. 생활용품 부문의 매출은 10% 감소한 987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3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3%로 추정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년 3분기 수출은 국내와 중국의 연이은 명절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부족으로 수출 매출이 당사 추정치 대비 하회할 것"이라며 "그러나 대다수 기업의 광군데 물량이 10월로 이연된 것과 주요 내수 채널의 성수기 도래로 4분기는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애경산업의 대표 브랜드인 '에이지투웨니스'의 지역 접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해외 기여도를 확대하고 있다"며 "성장 초입국면으로 영업일수 부족에 따른 수출 추정치 조정은 펀더멘털과 무관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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