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인공지능·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나서

'솔트룩스 아카데미' 론칭…데이터사이언스 교육 커스터마이징

[프라임경제] 솔트룩스(대표 이경일)는 '솔트룩스 아카데미'를 새롭게 론칭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사이언스 교육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솔트룩스 아카데미 교육과정. ⓒ 솔트룩스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업으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전문인력이 미국 2만8536명, 중국 1만8232명으로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은 미국, 중국의 20~30%에 불과한 수준으로 전문인력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솔트룩스 아카데미는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The University of Southampton) 및 케임브리지 교육 그룹(Cambridge Education Group)'과 공식적인 파트너 계약을 맺고, 영국에서 진행중인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한국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 온라인 겸용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선보였다. 

이는 교육 플랫폼뿐만 아니라 콘텐츠까지 새로운 체계에 기반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교육이다. 바로 현업에서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솔루션 중심의 실무와 전문 교육 과정 기회를 제공한다. 

'SDSA(Southampton Data science Academy) 교육 프로그램'은 영국 250여개 기업과 영국정부에서 사용되며, 커리큘럼은 데이터사이언스를 접목하고자 하는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내용이 구성됐다. 

데이터사이언스의 기초내용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개발돼 마케팅, 물류, 영업담당자들도 쉽고 재미있게 데이터사이언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6주의 체계적인 교육 내용 및 각 과정의 흥미로운 주제들은 교육생들이 데이터사이언스의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이 된다. 

영상과 교재 내용이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 반복 학습이 가능하며, 눈으로 영상을 보고 손으로 실습과 데이터를 만지는 체험을 통해 높은 학습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솔트룩스 아카데미는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공동으로 개발한 '솔트룩스 화통교육' 프로그램을 내년 3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솔트룩스 화통교육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사이언스 실무자 대상의 개발자 통합 전문가 프로그램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솔트룩스 아카데미는 기업과 개인 대상의 인공지능·데이터 사이언스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1:1 개별 및 그룹 튜터링을 진행해 학습자의 교육 편의성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학습자에게 맞는 교육 콘텐츠 추천과 교육계획 수립을 통해 학습된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검증할 수 있도록 하고, 솔트룩스의 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까지 연계 가능한 통합 교육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