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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안선희 관제요원, 남해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CCTV통합관제센터, 실종 지적장애인 발견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18.10.16 12:01:46

남해군 안선희 관제요원이 남해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 받고 있다. ⓒ 남해군청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안선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이 지적장애인을 신속히 발견하고 실종을 막은 공로로 남해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일 20시경 남해경찰서 수사팀에 지적장애인 윤씨(47세, 여)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사팀은 곧바로 윤씨 가족과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영상을 분석하고, 관제요원에게 실시간 관제를 요청했다.

안선희 관제요원은 당일 24시경 가출인의 인상착의 등에 대해 꼼꼼히 분석해 나가던 중, 남해읍 중앙사거리 CCTV를 통해 가출신고가 접수된 지적장애인을 중앙약국 앞에서 발견해 사건발생 4시간 만에 가출자를 찾았다.

안선희 관제요원은 "실종사고 등이 늘어나는 요즘,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남해군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겠다"며 "감사장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16명의 관제요원과 경찰, 행정공무원이 511대의 CCTV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파수꾼 역할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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