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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보호법, 이렇게 대응하라' 특별세미나 열려

한국감정노동인증원, 국내 최초 '대한민국 업종별 감정노동지수(K-ELI)' 발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8.10.17 09:51:37
[프라임경제] 한국감정노동인증원(원장 박종태)은 다음달 7일 동교동에 있는 청년문화공간 니꼴라오 대강당에서 '감정노동자보호법, 이렇게 대응하라'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은 오는 11월7일 '감정노동자보호법, 이렇게 대응하라'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 한국감정노동인증원


이번 세미나는 오는 18일 '고객응대근로자의 감정노동에 따른 피해 예방 구제 규정(이하 감정노동자보호법)'의 시행에 따라 갑질문화에 노출된 근로자의 적절한 보호와 감정노동 예방에 대한 총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감정노동자 보호에 취약한 인프라를 가진 기업들이 적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이에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실적인 대책을 스스로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세미나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감정노동인증원이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업종별 감정노동지수(K-ELI)'를 발표한다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감정노동자보호법 시행 이후 처음 있는 발표로 각 업종별 감정노동실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종태 한국감정노동인증원 원장은 "감정노동자보호는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근로자를 찾아내고 적극적인 보호 조치를 하는 것은 기업의 몫이지만, 감정노동자를 대하는 의식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세미나는 각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감정노동자 보호법은 물론 감정노동과 관련한 주요 이슈 및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접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최재윤 법무법인 변호사가 '감정노동자 보호법 주요 골자 및 향후 감정노동 제화 방향'과 '감정노동자 보호법과 관련한 기업측면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LGU+ CS ONE에서는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 및 근무환경 개선사례', 롯데백화점은 '감정노동자 보호 매뉴얼 개발 및 구축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이정훈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 센터장이 '감정노동자 보호가이드라인 시행계획 추진 결과'와 '감정노동 종사자 대상 무료 심리상담 운영 및 사례'를 알린다. 마지막으로 이상 허그맘허그인EAP 부원장이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EAP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한편, 이번 세미나 참석과 관련한 사항은 한국감정노동인증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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