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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국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구급키트 500개 제공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8.10.18 17:41:30

[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002550, 사장 양종희)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응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를 지원하고자 구급키트 500개를 제공했다고 18일 알렸다.​

구급키트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 KB손해보험

이번 활동은 KB손해보험이 진행 중인 국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이들의 원활한 국내 생활을 돕고자 마련했다.​

구급키트는 인천 남동구 내에서 정착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상해 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붕대, 지사제, 습윤 밴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1회용 마스크, 에어파스, 영양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가 용이하도록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응급조치 가이드를 첨부했으며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B손해보험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근무 중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지난 8월부터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인천 주안동 드림평생교육원에서 열린 한국어교실에서 구급키트를 제공받은 베트남 국적 반박씨는 "KB손해보험에서 지원해 준 한국어교실과 구급용품 덕분에 외로운 타지 생활 속에서도 든든한 마음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과 이듬해 두 차례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의 심적 안정 및 국내에서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해 왔다.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을 돕고자 장학금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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