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SK하이닉스, 사회적기업에 중고 PC·노트북 4366대 기증

장애인 일자리 제공 및 환경 보호 등 사회적 가치 창출 기대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10.22 15:10:23

[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는 22일 이천 사업장 내 기술지원센터에서 자사의 중고 PC·노트북 등을 사회적기업 '행복ICT'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중고 IT 자산을 폐기하거나 재활용업체에 판매했던 것과 달리 사회적기업에 기증함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 기증 자산은 PC, 노트북, 모니터 등 총 4366대 규모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박현 지속경영추진 담당(상무), 송창록 정보화 담당(전무), 김준범 행복ICT 대표, 홍두선 본부장이 전달패를 들고 있다. ⓒ SK하이닉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이다. 2011년 SK C&C와 SK텔레콤이 설립한 이래 장애인 고용을 통해 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SK하이닉스가 기증한 기기들은 행복ICT 재활용 공장에 입고돼 재상품화될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고용 창출 둥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행복ICT'에 중고 기기들을 기증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번 IT 자산 기증과 같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발굴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범 행복ICT 대표는 "IT 자산을 기증해준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면서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부는 청년기업, NGO 등에 기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익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