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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全 계열사 '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 감축' 나선다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량 월 36톤, 연간 432톤 가량 절감 기대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8.10.23 13:54:47

[프라임경제] 삼성은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우리 사회의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005930)와 SDS(018260), 삼성전기(009150) 등 일부 계열사들은 테이크아웃(Take-out) 메뉴를 제공하는 사내식당에서 플라스틱을 감축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를 삼성디스플레이, SDI(006400), 물산(028260), 호텔 등 모든 계열사로 확대한다.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 사내 식당에서 임직원들이 테이크아웃 음식이 담긴 재생종이 봉투를 들고 있다. ⓒ 삼성전자

사내식당 테이크아웃 메뉴의 플라스틱 감축 활동은 △플라스틱과 비닐 재질 재생종이로 변경 △1회용 숟가락과 포크 비닐포장 제거 및 플라스틱 소재 포장음료 축소 △에코백 사용 독려 등이다.

삼성은 이러한 활동으로 사내식당에서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량을 월 36톤, 연간 432톤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사내식당 이외에도 사무실, 커피숍, 화장실 등 사업장의 다양한 장소에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줄일 방침이다.

우선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사무실과 회의실 내 개인 머그컵 사용 권장 △리필용 문구 사용 확대 △사내 입점 커피숍의 플라스틱 컵과 빨대 종이재질로 변경 △개인컵 사용 시 가격 할인 등을 시행한다.

일회용품 축소를 위해서는 △화장실 내 핸드드라이어 설치 △건물 로비 우산빗물제거기 설치 등이 추진된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삼성 계열사들은 각 회사 사원협의회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절감하는데 임직원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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