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림산업은 지난 22일 사우디 마덴본사에서 총 8억9200만달러에 달하는 뉴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식에는 대런 데이비스 사우디 국영광물회사 마덴 사장과 임헌재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장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사업은 사우디 동부 쥬베일에서 북쪽 80km 거리에 위치한 라스 알 카이르(Ras AI-Khair) 지역에 암모니아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장이 건설되면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루에 3300톤의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다.
암모니아는 냉매·의약품·조미료 등 제조와 금속 표면 처리에 사용되면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대림산업은 올해 말 공사에 착수해 2021년 준공 예정이며, 일괄도급방식(EPC Lump sum TurnKey)으로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