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내년부터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아울러 요금 할증 시간대가 늘어난다. 심야 시간 승차 거부를 막기 위해 할증 시간대를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하는 것.
서울시는 24일 '택시요금 정책 및 서비스개선' 대시민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정안을 선보였다.
택시 요금은 2013년 이후 지속적으로 동결된 바 있다. 택시사업자와 종사자를 중심으로 인상 요구가 이어졌고, 근래 카카오의 카풀 진출로 택시업계의 소득 감소 우려로 불만이 더 높아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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