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움병원, 의료인 꿈꾸는 청소년 '직업체험' 제공

[프라임경제] 새움병원이 지난 23일 독산동 본관에서 문일중학교 학생들의 직업체험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직업체험은 의사라는 직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병원에 있는 간호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영영사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다수의 직업군에 대해 보고 배우며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쉽게 보거나 경험하지 못하는 의료장비 체험, 물리치료 체험, 혈압재기, 운동치료 배우기, 채혈, 혈액형검사, 현미경검사, 의료진(멘토)과의 만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 새움병원

새움병원 의료진 역시 의사라는 직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멘토로 나서 직업에 대한 설명과 이해 그리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알려주며, 평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세심히 대답해주는 등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데 노력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박준식 원장은 "나 역시도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수많은 고민을 했지만 정작 그 고민을 해결해줄 기회는 전무했다" 며 "아직 수많은 꿈을 꾸고 고민할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병원은 2013년도 부터 청소년들의 직업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