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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컴포넌트, 삼성 차세대 스마트폰 '그래핀' 배터리 장착 소식에 주가 '업'

 

최이레 기자 | ire@newsprime.co.kr | 2018.10.29 10:25:40
[프라임경제] 삼성이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에 그래핀(Graphene) 배터리를 탑재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아이컴포넌트(059100)가 상승세다.

29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아이컴포넌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49% 오른 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샘모바일(SAMMOBILE)과 중국 중관춘온라인(中关村在线)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그래핀 배터리 개발을 완료했다"며 "차세대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에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래핀 배터리는 기존의 리튬 배터리에 비해 메모리현상(반복되는 충방전으로 인한 용량감소)으로 성능이 감소되는 경향이 적다.

기존 배터리는 고속충전 기술을 사용하더라도 완전충전에 1시간 가까이 걸린다. 하지만, '그래핀 볼' 소재를 사용한 배터리는 12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차용 배터리가 요구하는 온도 안전 기준인 60도까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폭발 위험성도 적다.

전문가들 역시 그래핀 배터리는 매우 안정적 물질 특성을 갖고있기 때문에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갤럭시 노트7의 폭발 사고와 같은 사태를 막는데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생산비용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대용량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갤럭시노트10에 탑재될 가능성도 높지만 특정 모델에  한해서만 탑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으며, 실제로 그래핀 배터리가 상용화 된다면 리튬 배터리를 대체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지난해 미국과 한국에 배터리 소재 '그래핀 볼'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한 바가 있다.

아이컴포넌트는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선정돼 WPM(핵심소재)사업 국책과제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를 기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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